지금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너무 요란하지 않게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까지만해도 환한 얼굴로 봄을 알려 줬던 벚꽃이 저녁이 되면서 비를 맞고 있습니다.
아마 이 비를 끝으로 이들은 꽃잎을 떨어뜨리며 봄의 전령으로 그 사명을 다 하겠지요.
그런데 자연스럽게 지는 꽃이 아니라 비와 함께 서둘러 떠나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왠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녕, 봄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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