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홈페이지 아카이브(1~3기)/강의실
2003. 10. 22.
빨간택시의 캐릭터 강좌 3교시-캐릭터설정
안녕하십세요? 빨간택시입니다. 오늘 강좌는 캐릭터 프로필을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캐릭터는 예쁘게만 생기면 되었지 무슨 프로필이 필요하냐 구요? 자자 의문은 일단 접으시고 아래 프로필은 어떤 캐릭터의 프로필입니다. 누구인지 맞춰 보시겠습니까? 예, 바로 올해로 성년을 맞은 ‘아기공룡(?) 둘리’의 프로필 입니다. 저는 둘리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이미지로 보여주지 않고 단지 둘리의 프로필만을 알려 주었는데도 대부분의 드라마 회원님들께서 둘리라고 맞추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둘리의 프로필은 둘리의 캐릭터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정의도 내려 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생명력이 훨씬 살아 넘치게 됩니다. 심지어는 이미지상으로 존재하는 캐릭터에게 혈액형까지 부여 하기도 하지요. 때문에 보통의 캐릭터들에게는..
맨끝에 문화리뷰/맨끝에 취미리뷰
2003. 10. 1.
[DVD] 절체절명에 빠진 한국 애니메이션의 희망보기 <원더플데이즈>
▲ 엔딩타이틀 이승열의 애니메이션 《원더플데이즈》에 대해서 지난 여름 극장가에 수많은 영화중 유난히 논란을 몰고 다닌 영화가 있었으니 무려 7년의 산고 끝에나온 SF 애니메이션 《원더플데이즈》가 바로 그 영화였습니다. 《원더플데이즈》는 이미 100억이 넘게 투여된 블럭버스터 애니메이션 (물론 기준은 해외가 아니라 국내) 이여서 개봉전 손익 분기점 기준 관객수가 200만이라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었고 거기에다가 제작스텝의 잦은교체로 좋은 기대보다는 암울한 예상과 함께 7월 마침내 일반 관객에게 선을 보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흥행에 실패(전국관객 20만)하고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간판을 내립니다. 이젠 영화 투자자나 극장관계자들이 등을 돌려버려버리는 국내 극장용 애니메이..
맨끝에 문화리뷰/맨끝에 취미리뷰
2003. 9. 3.
[도서]김용의 `영웅문`
빨간택시의 고딩시절, 당시 모교에 유행했던 문화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만화가 박광수(주:얼마 전부터는 엄청 싫어하는 만화가로 그림으로는 아름다운 사랑을 혼자하는 것처럼 말하더니 조강지처를 버리고 여대생 팬과 재혼을 했던 파렴치하고 더러운 사기꾼.) `광수생각`의 주인공 이름이기도한 `뽀리`(물건을 가게등에서 훔치는 행위를 가르키는 은어 ), 500원짜리의 손바닥만한 판형의 `해적판 일본만화 돌려보기`, 명동 등지에서 LD를 복사한 `일본 애니메이션 비디오테이프 카피떠서 보기` 그리고 지금부터 이야기할 `무협소설 영웅문 독서열풍' 등이 있었습니다. 빨간택시는 고딩 당시에서 얼마전까지 고정관념이 하나 있었는데 무협지는 햇볕이 들지안는 칙칙한 만화 대본소에서 조악한 인쇄상태의 세로 읽기로 보는 책이라고..
맨끝에 문화리뷰/맨끝에 영상&게임리뷰
2003. 8. 26.
[영화] '원더플데이즈' 절망에서 희망으로...
많은 분들께서 원더플데이즈를 보시고 여러가지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먼저 그동안 애니메이션을 공부 해왔고 7여년전 학생 시절부터 애니관련 페스티발때 단골처럼 등장 하던 보아왔던 원더플 데이즈 프로젝트를 마친 모든 스탭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우선 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20자평을 하자면 "개별요소의 아름다움 하지만 집합체의 실패작" 이라고 봅니다. 제 20자평을 다시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개별요소의 아름다움 원더플 데이즈에서는 근래 한국 애니메이션으로써는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로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배경과 상이한 매체들(2D, 3D,미니어쳐)의 이질감없는 조화, 그리고 실감나는 음향효과(바이크씬과 총성은 정말 헐리우드 영화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까지 했습니..
맨끝에 문화리뷰/맨끝에 취미리뷰
2003. 8. 20.
[전시회]서울 캐릭터 페어 2003 -2부
▲ 음홧홧! 내가 바로 뽀요마리! 앞에 있는 놈들은 우리 병아리들인데 숫자는 1000까지 세다가 포기를 하였소! (-_-;) 꼬마 캐릭터 디자이너의 어린이를 위한 회사 ‘꼬불이’ 개인적으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의 회사인 꼬불이는 국내 최연소 디자이너인 12세의 기새림양이 만든 캐릭터로 이루어져 있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정작 부스에는 개발된 상품 등이 전시 되어야 할 텐데 출판된 책과 디자이너 기새림양만 쓸쓸하게 지키고 있어 다른 부스에 비해서 볼거리가 없는 아쉬운 부스였습니다. (싸인을 받을가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왔던 빨간택시 -_-;) 일본 특유의 캐릭터로 가득찬 ‘K&J 라이센싱’ 일본은 만화와 캐릭터의 왕국이다. 캐릭터의 왕국답게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타마..
맨끝에 디자인 갤러리/일러스트-애니메이션
2003. 8. 20.
'What's happened to the postman' 캐릭터 대비도
'What's happened to the postman' 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입니다. 좌측부터 소개를 하면 ①우체국장 인정사정없음, 늙은 주인공을 내쫒고 우체부 로봇을 도입하려 한다. ②사이버독 주인공의 애견 대신 등장한 로봇 애완견 ③늙은 개 주인공의 늙은 애견 ④주인공 우체부 노인 본편의 주인공, 몸이 쇠약했으나 열정 가득한 노인 ⑤소년,소녀 로봇 본편 마지막에 반전을 암시하는 로봇들 ⑥우체부 로봇 늙은 주인공을 대신할 우체부 로봇. ⑦우체부 로보트 태권V 본편의 내용과는 크게 상관없는 카메오로 우체부 로봇과 동료 역할
맨끝에 디자인 갤러리/일러스트-애니메이션
2003. 8. 19.
'What's happened to the postman' 홍보용 이미지
졸업전시회때 야외에서 다른 동기들의 애니메이션 홍보용 이미지들과 같이 걸렸던 이미지입니다. 애니메이션내의 샷을 뽑아서 만들었습니다.
맨끝에 디자인 갤러리/일러스트-애니메이션
2003. 8. 19.
'What's happened to the postman' 포스터
'in the city' 의 쓰라림을 잊고자 시나리오 부터 신경을 썼던 단편애니메이션 대작 'What's happened to the postman' 시간의 개념 비틀기와 노인문제 그리고 기계문명에 대한 신란한 비판이 가득한 블랙 코메디 애니메이션! (-0-;) 시나리오는 나름대로 재미있었건만 혼자서 제작하다가 결국은 1/2만 완성된 프로젝트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작품이였습니다. 정말 설정, 배경, 시나리오 어느 것 하나 아쉬움없이 준비하였건만... 이 포스터는 크게 뽑아서 졸업 전시회때 전시를 했던 것인데 나름대로 예뻤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