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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6년 12월 27일 수요일-철분부족 공식 송년회

오늘은 2006년 철분부족(고교동창멤버) 공식 송년회가 있는 날이였는데 무슨 일인지 약속 시간을 30분 밖에 안넘기고 모두 모이는 기적이 연출되었다! (평상시 1시간은 기본이였다고 고모씨가 피를 토하며 이야기를 하더라구~ ㅎㅎ)
오늘 참석대상인원이였던 철분부족의 멤버가 총 7명 이였는데 무려 3명이 불참을 했다!
그 이유를 들어볼까?

중희, 송년회 때문에 물건너 나라 LA에서 날아올 수는 없지 아니한가! 물론 중희가 자기빼고 좋아하는 회먹는다고 버럭!했지만... ㅎㅎㅎ (그럼 회먹으로 뱅기타고 오던가~ ㅋㅋ)
찬호, 오늘 모임이 불발될 줄(?) 알고 다른 모임에 나갔단다~ 아~놔~ 정말 찬호다운 행동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배, 이 녀석은 정말 모임에 안나와도 될 엄청난 이유가 있어서 못 나왔단 말이지~
뭐냐고? ㅎㅎ 오늘이 여친 생일이라서 챙겨주고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
모...우리 나이가 나이인지라(응? -0-) 미혼인 녀석들은 연애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넘어가 주었단 말이지~ ㅎㅎ

뭐 이런저런 이유로 무려 7명중에 3명이나 빠졌지만 무려 4명이나 참여를 했다는 데 의의를 두었다~ ㅎㅎ
가게 사장님(울 막내)의 추천으로 도미를 메인으로 시키고 멍게+과메기(요건 뽀나스~)와 함께 맛나게 먹고 1차는 일단은 마무리 했다. 역시 누가 유부 아니랄까봐 일한군께서 사모님의 귀가 종용 압박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2차를 하기위해 동근의 서식지인 양재로 맥주를 먹으로 이동을 했다.

오늘의 단연 화제의 주인공은 동근이였다! (공식직함만 3개로 사진작가+사진관련 도서물 저자+스튜디오 사장님 -0-b)
동근이가 운영하는 사진 스튜디오가 웨딩사업에 날개를 달기 시작했고 이젠 웨딩뿐만 아니라 연예계, 건축 분야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장하게될 예정이라서 무척 고무된 상태로 보였다! ㅎㅎㅎ 부러운 넘! 그동안 고생 많았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1시가 넘어가고 슬슬 각자의 집으로 귀가 했다.

ㅎㅎ 그래 우리 철분부족 동창중에 조만간에 사업성공 사장님 나오겠는걸? 그럼 내년을 지둘려 보더라고이! ^^)/
철분부족 화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