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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9년 3월 3일 화요일-회사에서 과연 나의 대체제는 있는가?

2009년을 시작한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1분기의 마지막 달인 3월이 왔다.

근래 4주 동안 총알같은 시간 흐름의 주범이였던 주 7일 근무제가 지난 주를 마지막으로 주 6일제로 정상화(?)되었다고 사장님께서 전격 발표를 하셨다! ㅎㅎ
덕분에 CBT(Close Bata Test)가 얼마남지 않은게 점점 실감나게 하는 데는 즉효였지만 컨디션을 조절이 쉽지 않은 상황을 만든 주범이기도 하였다.

여튼! 어제 정신없이 달려온 또 한사람인 정우님을 사당에서 만났다.
그동안 달려온 각자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격려를 해보자는 차원에서! ^^

두사람 모두 하나의 몸으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지금 상황을 점검해볼 수 있는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해보기로 했다.

"현재, 회사에서 과연 나의 대체제는 있는가?"

만약 대체제가 있다는 것은 나에 대한 회사의 의존도가 적은 만큼 나의 가치는 낮은 것이오.
그 반대로 대체제가 없다는 것은 나에 대한 회사의 의존도가 있는 만큼 나의 가치는 높은 것이라는 의미이다.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분명 나는 편하게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2~3인의 업무량을 해내고 있다. (수행결과는 내가 아닌 타인 즉, 임원들이 판단하는 것이고!)
그리고 사장님이 분명 그제 을왕리 조개구이 벙개(3/1 근무하던 직원들 위로차원에서 늦은 오후 5시경에 조개구이 벙개를 제안해서 참석한 모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여러 업무를 해내는 것을 알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너를 필요로하는 상황들이 계속 발생한다. 조금만 더 고생하자!"

그래,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연봉도 생각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올려주셨고 임원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는 점 잊지말자!
회사와 임원들의 눈에 들어오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족을 할 수 있느냐를 생각해보면 역시 몸이 좀 힘들기는 하지만 해내야지 나의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이야 말로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험난한 시기에서 살아갈 수 있는 나만의 무기가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자, 오늘 하루 정말 강도 높은 일정 소화하느라 수고 많았다!
힘내보자구 택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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