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9년 3월 12일 목요일-삼식이를 영입해버리다!

지난 달 우리 회사에서 만들고 있는 게임의 1000만불 중국 수출 계약식 때 보스의 특별한 명령이 있었다.
그 명령은 당일 공식 찍사로 활동이였는데 그날 사진을 망쳐버린 충격으로 사진내공 증진을 위해 절치부심하던 요즘,
그 핑계로 지름신이 삼식이 렌즈를 질러보라고 강력하게 뽐뿌를 하였다...

망설이다가 결심하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어제 졸라맨 득헌님이 뽐뿌 정보를 하나 주었는데
LG의 카메라 매장인 픽스딕스에서 시그마렌즈 파격할인 이벤트가 있다는 것이다.
이벤트 내용 중 나의 관심사였던 시그마 삼식이를 신품의 현 정가인 62만원에서 10만원을 뺀 52만원 판매와 전시품 40만원에 판매를 해당 상품 소진시까지 한다는 것이였다.

당연 전시품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고 혹시 다른 사람에게 판매가 될까봐 어제 오후에 미리 예약을 해놓고 오늘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왔다. ㅎㅎㅎ

이제 날도 풀리고 있으니 주말에는 야외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좀 찍는 연습을 해야겠다.
미리 삼식이 내공을 키워야지 언젠가 생길 여친 이쁘게 찍어주지 안그래?
(음... 지름에 대한 너무 뻔한 합리화인가? -_-;)

※어제 북경거주 곰선생께서 내한 기념으로 올만에 대학 동창들을 만났는데 너무 심하게 달렸는 지 아침에 속이 니글니글해서 혼났다.
그나저나 양재동 바에서 지른 카드의 영수증은 도대체 어디에 두었지? (체크카드를 긁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통장에서 돈이 안빠지고 있다. 거참 이상하네~)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삼식이보다 여친먼저 만들까 했지만 미리 연습하려면 역시 질러야지!s(=▽=)z음하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독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