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9년 3월 15일 일요일-제이슨과 함께한 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 개봉한 13일의 금요일 리메이크!
제이슨의 오랜 팬으로써 도저히 그날을 넘겨서 볼 수는 없다는 생각에 주변인들에게 영화관람을 권유해보았다!
(혼자서 극장가는 것은 여전히 어색하기 때문에...)
그러나 다음 날이 화이트데이,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사람 다수....
결국엔 혼자서 관람하기로 결심하고 강남으로 향하였다.

역시나 극장을 가득메운 것은 커플부대들...
비명을 지르고 깜짝깜짝 놀라는 커플들 사이에서 혼자 보는 게 여간 곤혹스럽긴 하였지만 결국 엔딩크레딧까지 꿋꿋하게 보고 나왔다. ㅎㅎ
집에 돌아와서 완전 제이슨 팬들을 위한 영화에 낚여줘야겠다는 의무감에 절판된 국내 발매본 DVD들을 찾아서 주문해 버렸고 어제 토요일 내 손에 쥐게 되었다. ㅎㅎ

뭐 혼자보는 영화는 영화시간 자체에는 순수하게(?) 영화에 몰입할 분위기를 잡아줘서 좋지만 역시 영화 끝나고가 너무 허전하단 말이시~ ㅎㅎ
언넝 영화 같이 볼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지~

※뱀다리
하나. 다시 한 동네 친구가 된 고딩동창 동근이를 토욜 저녁에 만났다.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결론은 언넝 좋은 인연들은 만나자였다. ㅎㅎ

두울. 아버지가 주꾸미를 드시고 싶다고 하여 간만에 시장에 들려서 싱싱한 놈으로다가 부모님과 나 이렇게 3명이서 배불리 저녁 만찬을 즐겼다.
워낙 시장 물가를 몰라서 피망이 얼만지 주꾸미가 얼만지 모르고 장을 봐왔다.뭐 무조건 좋은 녀석으로 사왔으니 된거 아닌감? ㅎㅎ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13일의 금요일입니다. 오늘 제이슨 만나러 갈 사람 손!-<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독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