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컨 : 뱀파이어 헌터> 예고편
지난 7월 20일 금요일, 서울 역삼역 근처에 위치한 이십세기 폭스사 내부 시사실에서 코어타겟 시사회라는 이름으로 공포와 액션이 함께하는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초청해서 '링컨:뱀파이어헌터(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2012)' 영화 상영이 있었습니다.
▲ '링컨:뱀파이어 헌터' 코어타겟 시사회장 입구 모습
국내에서 최초로 가진 시사회라서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영화 타이틀이기도 한 '링컨:뱀파이어 헌터'와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배토브 감독, 팀버튼 제작의 묘한 조합을 바탕으로 링컨이라는 실존인물로 만든 스타일리쉬한 호러 액션 극이라는 상상을 가지고 시사회장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곳 3D 시설이 일반 극장보다 더 뛰어나다는 관계자의 말에 더더욱 흥분하는 마음을 가지고 영화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곳 3D 시설이 일반 극장보다 더 뛰어나다는 관계자의 말에 더더욱 흥분하는 마음을 가지고 영화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 이십세기폭스 내부 시사실은 돌비를 지원하는 3D 상영이 가능한 곳
100여분이 지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갔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는 실화에 대한 비중과 뱀파이어 헌터라는 판타지한 결과가 비교적 잘 조합되긴 하였지만 제가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이라는 점이 꽤나 아쉬웠습니다.
바로 백여년전 미합중국에 벌어진 실화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알고 봤다면 좀 더 몰입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스타일리쉬 액션에 대한 관점이 아닌 시나리오적으로만 보면 이 영화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실존역사 비틀기'
로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조금 더 과격한 뱀파이어 사냥을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여름 밤에 시원한 슬래셔, 호러 액션 영화로는 꽤나 잘 만들어진 영화로 보입니다.
역시 원티드라는 인상깊은 스타일리쉬 액션을 선보인 티무르 베크맘배토브 감독과 기괴하지만 아름다운 세계를 그려내는 팀버튼 제작자의 조합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뱀다리
링컨의 부인으로 나오는 여자주인공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참 매력적이고 참한 아가씨였는데 필모그래피를 보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을 시작으로 다이하드4에서 존 맥클레인의 딸, 그라인드 하우스와 데쓰 프루프에서 매력적인 치어리더 아가씨 그리고 최근 더씽
리메이크에서는 지적이고 섹시한 박사로 나온 그 아가씨 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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