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과 15일 걸쳐 영화 '링컨:뱀파이어헌터'의 감독과 배우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고 오늘은 언론 시사회와 내한 기자회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정식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가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갖추고 있는 모양이군요.
빨간택시는 지난 코어 타겟 시사회를 통해 먼저 이 영화를 만나보았고 두가지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내었습니다.
바로 새로운 뱀파이어 사냥도구인 '도끼'와 여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입니다.
▲ 'FINAL DESTINATION3'의 메리 엘리자베스 원스티드
아,
그러고 보니 오해가 있을 수 있겠군요.
미녀가 도끼를 들고 다니는 영화는 아니고 각각의 매력이 빛이 났다는 의미입니다. :-)
스타일리쉬
도끼액션
영화의
시작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링컨이 소년 시절의 모습부터 등장하였고 청년시절의 링컨은 예상보다(?) 꽤나 훈남의 모습이였습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뱀파이어의 존재와 뱀파이어로부터 모친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면서 영화는 자연스럽게 링컨이 앞으로 뱀파이어들을 상대로 싸울
운명임을 보여줍니다.
이미 예고편
등을 통해서도 나왔지만 뱀파이어 헌터 링컨의 사냥도구는 '도끼'입니다.
응? 도끼?
스타일리쉬 액션하면 총기류나
도검류가 좋을텐데 도끼라니....
▲
뱀파이어 헌터는 아니지만 총을 이용한 스타일리쉬 액션을 잘 표현한 이퀄리브리엄
기존 뱀파이어 헌터들의 스타일리쉬한 무기와
달리 투박한 도끼가 이 영화의 주무기로 등장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주 효과적인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묵지한 도끼를 마치 동양의 봉술처럼 자유자제로 다루면서 휘두르며 뱀파이어들을 아작내는 장면은 낯설고 묘한 쾌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기존 액션에서
볼 수 없었던 식상하지 않은 새로운 연출을 볼 수 있었던 것이지요.
▲ 위 영상에서 링컨이 휘두르는 도끼를 보시면 딱 봉술을 응용한 액션 아닙니까! :-)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의 은근한 매력
사실
여자 주인공은 영화안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첫등장부터 조신하지만 호기심 가득한 아가씨로 눈길을 끌더니 영화 속의 링컨 뿐만 아니라 제 마음도 쏙! 빼앗아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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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 (2006')의 웬디 크리스텐스 역
▲ '더 씽 (2011)'의 케이트 로이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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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한 기자회견장에서 보여준 숨막히는 옆태(?)
※본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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