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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년 3월 3일 토요일-유쾌한 디지털 기기 전시회 컨셉의 난리블루스 집들이

어제 그러니까 3월2일 금요일 저녁, 정우님네 부부의 집들이 초대를 받아 참석을 하였다.
평범한 집들이는 아닐꺼라 예상은 하였지만 상상 그 이사의 것을 보게 되었다.

먼저 집들이 선물은 초대 받은 손님들이 함께 상의한 후 시바스리갈 12년산과 러쉬 수제비누 셑트를 공구(?)하여 가지고 갔는데 일단 선물은 대 환영을 받으며 본격적인 집들이 행사가 시작되었다.
그동안 초대받은 집들이의 행사들로 유추해보면 안주인께서 간단한 다과로 출발해야 정상이거늘 새로 맡은 영화 홍보일이 많이 바쁘셔서 늦어진 관계로 정우님의 준비한 오븐 피자로 시작하였다.

간단한 피자 시식이 끝나갈 무렵 정우님은 이번 집들이의 비장의 무기인 닌텐도의 비디오게임기 wii를 구동을 하면서 게임분위기로 몰고 간다.

아시다시피 wii는 체험형 무선 컨트롤러를 가진 게임기로 그 특징들을 잘 살린 게임을 주로 시연을 해주었다.
'위스포츠'가 그 중 가장 인기였는데 볼링, 테니스. 야구 등 다양한 체험형 게임들이 초대받은 손님들을 열광하게 만들어 버렸다. 특히 복싱은 가장 격렬한 게임으로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온몸이 결릴정도였다. 

그리고 신혼 집들이의 지극 당연코스인 결혼 및 신혼여행사진을 함께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얼리아답터 열혈유저들 답게 42인치 LCD TV에 디카로 찍은 사진들을 슬라이드 쇼하면서 보여주었다. 역쉬~
(참고로 이집에는 42인치 LCD TV등의 대형 디지털기기를 비롯하여 로봇청소기, 홈오토메이션 겸용 디지털락, 미니전자앨범, wii게임기 등등 아기자기한 크기의 신혼집에서 왠만한 디지털 기기를 시연 및 관람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ㅋㅋㅋ)

그리고 희안한 현상 중의 하나가 이들을 만나서 행사가 있는 날은 어김없이 '무한도전'의 단체관람 날이다.
지난 송연회, 영규님 아기 돌, 그리고 정우님 집들이 모두 '무한도전'을 배꼽 잡으며 함께 보았는데 참 희안한 현상(?)이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는 보지만 챙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여튼 유쾌한 디지털 기기 전시회 컨셉의 난리블루스 집들이는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정우님, 역시 정우님네 부부들의 색깔과 어울리는 집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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