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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년 1월 18일 금요일-블랙프라이데이

작년 12월 말...
신사동의 어떤 모임에서 누군가가 주식정보를 하나 흘려줬었다.

그리고 그 정보를 가지고 고민을 시작했다.
올해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빨간택시가 가장 큰 고민을 하고 있는게 결혼자금...
그래서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동료 들 중 오랜기간동안 주식을 해왔던 동료들에게 종목문의를 하였다.
그 결과 그분들고 잠깐 돈을 땡기기 적당한 종목이라고 판단을 하였고 본인도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고 CMA에 묶어 두었던 돈의 일부인 500정도만 빼서 시작을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거기서 출발한다.
일찍이 주식은 공부하기 전에는 절대 시작 안하겠다는 결심이 조급증으로 무너지고 원칙을 너무 과하게 잡고 시작을 한 것이였다.
약 1개월 정도만 생각하고 3배 정도 올린다는 정보에서 2배 정도로만 목표를 삼고 시작을 하였는데 여기서 주식시장의 절대 원칙들을 깬 것이 벌써 여러개가 있다.
-주식은 여유자금으로 하라
-누군가에게 들여온 소문은 주식을 모르는 나에게까지 올 정도면 이미 정보 가치를 상실한 소스이고 세력들의 또 다른 장난일 수도 있다.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본은 분산투자, 절대 한 곳에 몰빵을 하지말라.
-초보자는 적금을 들었다는 생각으로 다소 안정적인 대형주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등등 이미 위험요소를 너무나도 많이 들고 간것이다.
결국 전세계적인 주식시장 하락세를 시작으로 외국인들의 무지막지한 셀코리아로 1700선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그렇다면 대형주도 무너지는 이 시점에 소문으로 움직이는 작은 주라면 버틸 여력이 있을 것인가?

결국 더이상 빼지도 넣지도 못하는 시점까지 와버린 지금 손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수정을 하고 주식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공부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위기가 기회이다. 대신 원칙을 무너뜨리는 행동을 다시는 하지말자! 오케이?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Let's Together Upgreat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