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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년 1월 21일 수요일-이제야 명확해진 팀방향 설정

참 오래 돌아왔다.
아니 어쩌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문제였을지도 모른다.
무슨 이야기냐고? 바로 내 회사업무이야기이다.

일반적인 게임개발사에서는 드믄 마케팅파트에 배치된 나는 약 1년 전 열혈강호 캐릭터 사업이 좌초되고 난 후 잠깐동안 방황의 시간을 가지다가 이제 겨우 회사의 메인 프로젝트인 개발을 지켜보며 함께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새해 2008년, 내부적으로 준비했던 는 서서히 외부에 공개될 준비를 해야될 시기를 맞이한 였고 그동안 내부적으로 준비해왔고 앞으로 예상 일정에 따라 진행될 2008년 팀의 업무계획서를 작성하였다.
팀의 업무계획서를 작성해보니 슬슬 팀원 충원이 필요한 것 같아 어제 기안을 올렸는데 그만 최종 결제라인인 사장님 선에서 보류가 된 것이다.
그 보류에 대해 하루동안 곰곰히 생각을 하였고 그 생각에 대한 의문점들을 모아서 오전에 부사장님 면담을 통해 다시한번 보류 사유에 대해 들어보았고 가장 중요한 추후 내가 맡은 팀의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설정을 받았다.

사실 일반적인 개발사에는 드문 마케팅파트에 포지셔닝을 하였지만 아직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이 되지 않고 시간만 지나는 것 같아 초초해 하였던게 가장 컸었는데 부사장님께서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시면서 이렇게 정리를 해주셨다.

"너는 앞으로 지난 열강 때 노이사님이 하셨던 역할을 해야한다. 그 업무는 네가 옆에서 지켜봤을 테니 어떤게 필요한지 알고 있을 것이다. 잘 정리해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하고 팀원충원이 필요하다면 다시 한번 자세한 업무계획서를 가지고 기안을 올려라. 단, 그 기안은 사장님의 판단에 따라 결제가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알겠지?"

더 이상 고민하고 생각할 것이 없다.
노이사님이 지난 열강 때 무엇을 하였는지 잘 알고 있는지라.. 더 이상 업무적인 방황은 그만하고 추후 프로젝트가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름 칠하는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다시 재정비 들어간다.

자, 그럼 수고해보자고! 화이팅!!

※뱀다리
이번주 월요일인 부터 어제까지 전세계 주식시장은 미국발 각종 악재와 세계적인 경기 둔화 등으로 사상 최악의 폭락장이 연출 되었다. 전세계에 주식지도 모두에게 길다란 파란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직접적인 위기를 경험을 한 나는 이제 재테크도 수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연구를 하면서 준비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었다. 일단 오늘 진정의 기미가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그렇다고 조급함도 적일 지니 신중하자! 그리고 공부하자! ㅎㅎ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Let's Together Upgreat 2008-<에반게리온:서>사골게리온의 오명을 넘어선 매니아들의 축제같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