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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년 2월 14일 목요일-떠나가는 사람에게 격려의 박수를

직장이라는 공간은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조직이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추상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조직인 학교와는 차이점이 있는게 조직원 본인 스스로가 노력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직장이다.

오늘 일기는 다소 뜬금없이 학교와 직장이야기를 하면서 시작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사람때문이다.
흔히 학교에서 사귄 친구가 속을 터놀 수 있는 친구이지 대학교나 직장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서로 이익을 따지고 만나는 지라 좀처럼 속을 터놓고 지낼 친구를 만나기 어렵다는 속설이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다. 바로 그 친구는 KRG소프트에 입사를 한 2004년 3월 8일 이후부터 고락을 함께한 직장동료 김서혜 홍보팀장이다.
오늘 이야기할 주인공이 다음 주 정도로 해서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기로 결정이 되었다.(물론 현재 직장에는 아직 비밀이나 인수인계는 마무리 해놓은 상황, 역쉬 주도면밀 미스 김! ㅎㅎ)

이 친구나 나나 처음 KRG소프트에서 출발할 때 당시 마케팅 이사님으로 재직 중이셨던 노철 이사님(현재 위메이트로 이직) 산하 팀원들이였고 손에 쥐어진 것은 아무것 없이 열정만으로 하나 둘씩 이루어 나갔는데 그렇게 고생해서 함께 만들었던 것이 열혈강호 온라인... 훗날 우리끼리는 이시절을 헝그리 마케팅시절이라 칭하면서 가끔 떠올리며 웃곤 한다.

그렇게 하나 둘 성장해 나갔던 우리들은 엠게임 산하에 있는 상황에서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사장님들과 당시 직원들이 함께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이직을 하였다. 그렇게 해서 김서혜 팀장과 노철 이사님은 게임퍼블리싱을 담당할 구름인터렉티브로 나는 게임개발사인 꾸러기소프트로 이직을 하였다.

그후 약 1년 반 동안 다시 한번 변화가 있었는데 게임퍼블리싱 파트에서 맹활약하며 다시 한번 열혈강호의 신화를 만들어보자고 뛰었던 그들이 이제는 자리에 없게 되었다.
그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이권 및 자리싸움에 관심없고 오직 일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노이사님이 작년 11월 경에 그렇게 먼저 자리를 떠나셨고 이번에는 김서혜팀장이 비슷한 이유로 자리를 떠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두 사람 모두 남들이 선호하는 좋은 자리로 이직을 하게되는 것이다.
그동안 마음 고생했던 것을 훌훌털고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믿는다.

떠나가는 사람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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