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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년 2월 16일 토요일-이젠 나도 DSLR유저!!

오랜 고심 끝에 DSLR 카메라를 구입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구입결정은 내렸으나 값나가는 물건을 그냥 살 수 없어 여러 경로를 통해서 기종과 가격 등의 정보를 알아보았다.
기종은 니콘으로 결정하였는데 여러가지 사유가 부가적으로 있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그 이유는 메모리 카드가 SD방식이라는 이유이다. (내가 가진 디지털 기기들 대부분이 SD 메모리 방식) 그리고 당연히 보급기종 우선으로 알아보았고 보급기종 중 현재 가장 인기가 좋은 D40X로 모델을 최종 결정을 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은 구매방법...구매방법은 크게 중고구매인가? 신품구매인가? 이 두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봤다.

우선 중고구매로는 국내 최대의 SLR 커뮤니티인 SLR클럽의 중고장터란에 올라온 매물을 뒤지면서 매물 가격이 어느 정도에 형성이 되어 있는지, 매물량 정도를 살펴보았고 신품으로는 최저가 검색을 시작으로 할인조건 등을 따져 온라인과 오프라인매장의 장단점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고독나무님으로 하여금  직간접적인 뽐뿌로 DSLR의 세계로 안내를 했던 졸라맨으로 잘 알려진 득헌님께서 친히 오프라인 매장들이 있는 남대문에서 구매 가이드를 해주신다고 하였다. 물론 맛난 저녁을 쏴드린다는 조건으로~ ㅎㅎ

맞을래요?를 남발하며 구매를 하려는 소비자로 하여금 짜증과 불쾌감을 유발시키는 용팔이, 테팔이와 더불어 근래 떠오르고 있는 남팔이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이 있었지만 득헌님이 함께 가주신다는 말씀에 과감하게 남대문 매장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오후 5시경, 미리 준비한 예상 가격표와 구매리스트()를 가지고 카메라 매장들이 줄지어 있는 남대문에서 만났다. 그리고 함께 돌아다니면서 가격을 문의하기 시작했다. 역시 가격대와 기종등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고수는 달랐다. 매장의 특성까지도 파악하고 있던 득헌님 덕에 작게는 5천원 정도에서는 크게 5만원 정도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는 가격 속에서 정확하게 예산을 그대로 살 수가 있었다. (예산은 최저가에 가깝게 짜여져 있었다.)
후후..

득헌님과 나는 새로 산 카메라를 가지고 바로 근처 남산으로 첫 출사를 하였고 득헌님은 매우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성심성의껏 카메라와 촬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열강 하셨는데 그 열강의 정도가 쌀쌀한 날씨를 후끈 데워줄(?) 정도였다!

오늘 많은 시간 내어 준 득헌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뱀다리
-미리 준비한 예상 가격표와 구매리스트 [실구매가]
바디          ▷니콘D40X정품 - 490,000원 [500,000원]
추가밧데리 ▷비품AP - 14,800원 [10,000원]
기본렌즈    ▷니콘 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 160,000원 [160,000원]
UV 필터     ▷Kenko Digital MC UV 필터 52mm - 6,800원 [10,000원]
메모리       ▷디직스 SD 2GB 180x (SLC) - 30,000원 [파나소닉2G 20,000원]
사은품       ▷청소도구, 융, 블로어
                ▷총 701,600원 [LCD커버 10,000원포함 총 710,000원]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Nikon D40X 신규 유저!! 당분간은 초긴축재정 돌입합니다.ㅎㅎ-B0802:Th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