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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에 사운드로고를 도입하자는 가상의 제안서

사운드로고 들어보셨습니까?
흔히 BI(Brand Identity:브랜드 이미지 통합 작업)라는 개념은 브랜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흔해진 용어가 되었습니다.
BI는 주로 시각적으로 한정되있는 개념이였으나 멀티미디어 환경이 구현되면서 소리(Sound) 자체에 대한 정체성(Identity)가 대두되기 시작합니다.
인텔 인사이드의 사운드로고, SKT의 티링처럼 지속적인 매체 노출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화되면서 BI개념 못지않게 SI(Sound Identity)의 새로운 개념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 하드웨어적인 디바이스와 그에 따른 서비스 역시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바로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폰 시장이 전 가파른 성장곡선을 선보이고 있고 그와 더불어 PC기반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 등 유비쿼터스를 적극활용하는 서비스가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점점 치열해져가는 레드오션 온라인 서비스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로잡으면서 기억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그 해결책은 바로 감성적인 접근 방법입니다.
기술들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기술적 우위 강조는 이미 레드오션화 되어 차별성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게되므로 소비자들의 이성적인 부분이 아닌 감성적인 부분에 대한 접근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특히 실체가 정확하지 않은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로고 등의 BI가 담당하는 시각적인 요소 외 청각적인 요소도 적극 활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텔 인사이드나 SKT의 티링처럼 사운드로고를 도입하여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사운드로고가 곧 해당 온라인 서비스라는 차별적 인지로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가상의 온라인 서비스의 사운드로고를 개발한다는 가정하에 다음과 같은 1 page proposal를 만들어 보았다.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의 사운드로고 개발 제안

                                        사운드로고를 활용한 감성적인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 인지 과정

목표 :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에 사운드로고를 도입한 감성적 마케팅 실시.
웹 미디어, 영상미디어 등 멀티미디어 요소가 들어간 곳에 지속적인 사용으로 유저들로  하여금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가 청각을 통해 감성적 인지하도록 유도

 
·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사운드로고만으로도 수많은 타 온라인 서비스와 구분 및 차별화 인지 가능

현재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즐기고 이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온라인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다. 특히 국내외 스마트 폰의 폭발적인 사용량 증가로 온라인 서비스는 엄청난 레드오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를 좀 더 다른 관점에서 유저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차별화적인 요소라고 판단된다. 현재 수많은 온라인 서비스들은 저마다 특징을 유저들에게 어필하려고 기능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하고 있지만 감성마케팅이 대두가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남들이 표현하지 않은 다른 방식으로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를 청각적인 요소로 각인 시키는 방법을 도입하고자 한다. 이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비용대비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를 한다.

유명한 두가지 사례인 인텔 인사이드의 징글(4개 음표로 만든 3초짜리로, 멜로디는 'D♭ D♭ G♭ D♭ A♭')과 SKT 티-링(솔미파라솔)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각의 브랜드를 각인 시킨 것이 있다.

실행안 : 프리랜서 작곡가에게 의뢰하여 4~5개의 음을 3~4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어필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의 사운드 로고를 제작하여 오픈 이슈부터 본격 활용.

예상 사용처 :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직후(1일 1회) 자동 재생(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의 경우 효과가 큼)
각종 영상물 도입부에 사운드 로고 삽입(TV등의 매체 광고 포함)

참고영상:

인텔 인사이드

 
SKT 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