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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아카이브(1~3기)/시사시선

황석영도 권력의 맛을 보려는 것일까요?

[원문기사 보기] "큰 틀에서 동참하겠다", "좌우를 가르는 것 우스워"

황석영이 대통령 해외 순방길에 함께 동행?
굉장히 이질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서 관련 기사를 훑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굉장히 절망스러운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또 한 명의 변절자를 보게되는 것인가?

진보적 인사라고 무조건 현정부를 비판해야한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정부의 코드에 맞추어 궤변을 늘어 놓는 것은 한때나마 존경받았던 진보적 인사의 입에서 튀어 나오는 것은 변절이라고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온국민의 아프게 했던 용산참사가 대의를 위한 희생이라는 그의 놀라운 시각을 옅볼 수 있는 기사 인터뷰를 보시겠습니까?

한편, 황 씨는 용산참사와 관련, "이명박 정부의 실책이라고 본다"면서도 "해외에 나가 4년 살면서 광주사태는 우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유럽도 다 겪었다. 영국에서는 대처 시절는 시위 군중에 발포해서 3~40명의 광부가 죽었고 불란서도 마찬가지다. 그런 것을 겪으면서 사회가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기사 보기 :
'MB순방 동행' 황석영 "욕먹을 각오돼 있다"]

절망스럽군요....
권력의 손에 한마디 왜 그렇게 그들이 싸워야 했는지 말도 못하고 가버린 사람에게 진보적 지식인이랍시고 내뱉은 말입니다.
그리고 광주사태? 네? 광주사태라고 하셨나요? 광주민주화 운동이 아니였구요?
5월 18일이면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당신 정말 진보적 지식인 흉내 그만 두십시요! 이젠 당신이 역겹기 그지없군요!


관련기사를 보니 갑자기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었더군요...

황석영씨는 정부 허락없이 북한에 다녀온 뒤 국보법으로 위반돼 수감생활을 할 때 당시 의원이던 이명박 대통령이 면회온 것을 인연으로 오랜 기간 이 대통령과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이 대통령 집권후 이 대통령과 여러 차례 독대를 했으며, 국립대한민국관 건립위원이라는 직함을 맡아 지난달 이 대통령과 공식간담회를 갖기로 하는 등 이 대통령과 잦은 접촉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문열 지못미.... 그렇게 권력을 향해 비데질을 했건만 그는 황석영을 선택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