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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여전히 변화가 필요한 공공기관 SNS 홍보채널 운영전략

일반적인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SNS를 머리 속에 떠올려 보시면 대부분 건조하고 매마른 시정정보나 행사 안내 이미지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보통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있는 정보나 이미지를 단순히 컨버팅해서 올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니 당연한 현상입니다.

 

■메마르고 건조한 대부분의 지자체나공공기관 인스타그램 포스팅

현재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 브랜드의 가장 핫한 SNS 홍보채널은 단연 인스타그램입니다.

다만, 공익적인 홍보 메세지 등의 지루하고 반복적이고 건조한 포스팅(?)이 많은 것이 문제지요.

실제 운영 중인 지자체 군포시 산하 군포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군포문화재단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링크

 

통상적인 지차체 산하 공공기관의 인스타그램 홈 화면 이미지출처 : 군포문화재단 인스타그램

 

보시다시피 기존 행사나 공연 포스터 외에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하다보니 군포시의 다양한 문화행사 홍보가 잘 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좋아요 수가 많지 않음)

이곳 뿐 아니라 대부분 지차제나 공공기관들의 인스타그램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포스팅이 어필하지 못한 것을 두고 볼 수 없던 일부 홍보 담당자들이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개성넘치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래 뉴스는 지자체나 공공기관들의 이러한 홍보마케팅 변화 추세 관련한 기사입니다.

▶️공공기관 콘텐츠 마케팅 Z세대를 잡아라…페이스북·인스타그램 대세 | 서울파이낸스-2019. 1. 24

 

공공기관 콘텐츠 마케팅 Z세대를 잡아라…페이스북·인스타그램 대세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에 출생한 세대가 각종 미디어의 주요 소비계층으로 성장하면서 독립적이고, 개인적이며, 실용주의적 성향을 나타내는 이들을 지칭하는 Z세

www.seoulfn.com

 

기사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이 기사의 핵심적인 문구는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공유를 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관점의 맞춤형 콘텐츠가 필요

입니다.

 

■MZ세대들에게 선택받은 민간과 공공기관 인스타그램 사례소개

추가 참고 사항으로

민간 브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빙그레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링크

입니다.

방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좋아요와 댓글이 여타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MZ세대들과의 소통 결과)

2020년을 가장 핫하게 보낸 민간 브랜드인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의 인스타그램 홈 화면 이미지출처 :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공공기관의 대표적인 사례는 울산중구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울산중구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링크

입니다.

참고로 울산 큰애기는 당해 최고 공공캐릭터를 가리는 2019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권위는 떨어졌지만 영화계를 결산하는 대종상 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은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캐릭터 브랜드 인스타그램 홈 화면같은 공공기관의 홈 화면 이미지출처 : 울산중구 인스타그램

 

 


기타 SNS로는 유튜브도 활용이되나 유튜브의 경우 제작 스텝이 더 많이 들어가고 있고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다면 당분간은 인스타그램을 중심을 홍보 활동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당연히 온라인 홍보 즉 SNS 홍보채널 운영전략은 공공기관이라고 하더라도 기존처럼 너무 진지하고 딱딱하면 볼 수가 없습니다. 

공공기관 홍보전략도 이젠 힙해져야 합니다. 고도의 계산된 B급 마케팅도 주저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무앗보다 홍보대상이 되는 공공기관의 연관성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아래 또 하나의 지자체의 성공적인 홍보모델 충주씨의 '사과하십쇼' 처럼 말이지요!

충주씨의 메가힛트작 '사과하십쇼' 유튜브 동영상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