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정보나눔/일상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10. 22.
2008년 10월 22일 화요일-또 하나의 살벌한 계획!
요근래는 연이어 자기혁신에 관련된 일기만 있는 것을 보니 뭔가 중대한 인생의 반환점이 아닌가한다. 지난 10월 18일 토요일... 친구 꼬꼬 휘영군을 만나 현재진단과 미래에 대한 컨설던트를 받아 보았다. 아주 살벌하고 신랄하게 말이다. 그 컨설던트의 대상은 디자이너와 마케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업무였다. 원래 디자이너로써 경력이 쌓이다가 문화콘텐츠관련 업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마케팅업무도 겸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을 흘러가고 회사재직 중에 다녔던 대학원에서도 마케팅업무와 관련된 논문을 쓰고 졸업했다. 하지만 이론적인 배경이 부족한 나는 여전히 감으로만 일을 진행하는 열정만 가득한 초보마케터를 벗어나기는 힘들었다. 그러던 고생하면서 공부를 하면서 이번에 K대 MBA과정을 마친 꼬..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10. 16.
2008년 10월 16일 목요일-477일전, 1년 5개월 전의 나
2007/06/28-몸무게 75.7㎏(ⓣ-9.4㎏) / 체지방률 20.4%(ⓣ-8.4%) 2008/10/16-몸무게 83.7㎏(ⓣ+8.0㎏) / 체지방률 25.5%(ⓣ+5.1%) 477일전 나의 성공적인 다이어트와 오늘의 비교 숫자이다. 그래, 저렇게 숫자를 보니 적어도 내가 작년에 처음 다이어트 결심할때보다는 수치가 좋은 편이네~ ㅋㅋ 지난 수요일 회사에서 건강검진이 있었는데 뻔한 검진이었지만 허리둘레를 줄이시고 운동량을 늘려서 체중을 많이 빼야한다고 권유를 받았다. 안그래도 새벽운동(헬스)을 시작했는데 이젠 식이요법도 병행을 하고자 점심에는 반식 그리고 저녁에는 밥 대신 생식용두부를 먹음으로써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다이어트 실패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은 없다. 내가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을..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10. 14.
2008년 10월 13일 월요일-결혼을 앞둔 한 친구의 고민
6여년 전, 업무관계로 만났다가 감성코드가 맞아서 친구로 지내고 있는 동생 J군... 그 동생이 오는 12월 27일 결혼을 한다고 한다. (응? 12월 27일? 뭐지 이 낮설지 않아 보이는 날짜는? ^㉦^;) 그런데 축하와 축복을 받고 기뻐해야 할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녀석이 표정이 밝아 보이지 않는다. 바로 본인의 사랑이 충만한 상태보다 자기도 모르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끌려가는 듯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진지한 음주상담(?)이 필요로 할 것 같아서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이지만 약속을 만들어서 만났다. 다행히 만나서 이야기할때는 예상보다(?)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였지만 그 결혼여부에 대한 확신은 아직 못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J군에게 지금 네 녀석 마음 상태라면 차라리 결..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10. 7.
2008년 10월 7일 화요일-헬스다이어트 시즌2 그 첫날
어제 저녁에 우리동네 역 근처에 있는 헬스장에 등록을 하였다. 원래는 3개월짜리로 등록을 하였으나 오늘 다음달 중국출장이 갑작스럽게 결정이 되었다고 하면서 한달로 조건을 변경하였다. 이유는 아무리 저렴한 헬스장이라고 하더라도 오늘 아침에 처음 이용해본 결과 도저히 이곳에서 3개월간을 이용할 용기(?)가 도저히 안나는 것이다. ㅎㅎ 관련글 보기 아무튼 작년 헬스와 식이요법의 성공적인 다이어트 신화를 다시 쓰기 위해 헬스부터 다시 시작을 하면서 방만한 몸관리의 고삐를 다시 조이기로 한 것이다. 일단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운동부위가 살짝 땡기기는 하는 데 즐겁기만 하다. 무엇인가 목표를 향해 달린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 자, 이번에도 멋지게 목표달성 해보자구! 아자! ○ 오늘의 MSN 대화명 ○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10. 4.
2008.10.04(토)-눈칭69호이자 돌쇠님의 이태원가이드
▲ 새빨간 색으로 입을 유혹하는 타지팰리스의 탄두리치킨 ★돌쇠님의 이태원 초대★ 빨간택시를 지켜보셨다는 돌쇠님께서 친히 저를 이태원으로 초대해 주셨습니다. 자게에 눈팅69호라는 닉네임으로 지난 7월에 글을 남기신 분과 동일하신 분이지요~ ㅎㅎ 빨간택시에 대한 프로필을 알게 된 후 저와 비슷한 길을 걷기를 원했으나 지금은 다른 분야로 빠졌다면서 그 아쉬움을 나누고 싶다면서 언제든 시간이 되면 연락을 달라고 하였고 얼마 전 드디어 눈팅69호이자 돌쇠님을 이태원에서 뵈었지요~ 이태원은 돌쇠님의 지인들이 사방에 깔린 재미난 곳으로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이태원의 다양한 세계를 들을 수가 있었지요~ ▲ 유쾌한 홀 매니저 애자지입니다. 다음 번에도 밝은 미소로 맞아주세요~ ▲ 미르누리->오즈의 사자->까칠누리님..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10. 2.
2008년 10월 1일 수요일-빨간택시 브랜드 리뉴얼 결심
요즘 한참 브랜드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유형적인 제품이던지 무형적인 콘텐츠이던지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올바르게 인지를 하고 발전을 시켜야 된다는 사실을... 그런데 이 말이 참 재미있는게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지만 삶의 모든 부분에도 적용이 가능한다는 사실이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지 그럼 나라는 브랜드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라는... 그 가치를 재발견하거나 재구축을 통해서 슈퍼 브랜드로 거듭나야 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마침 오늘 저녁, 헤드헌팅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동창 승준이에게서 게임업계의 동향에 대해 조언을 받고 싶다고 만나자는 약속을 했었다. 이런 저런 게임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녀석이 친구로써 조언을 한다면서 지금 네 미래를 위해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9. 30.
2008년 9월 30일 화요일-동굴에서 백일동안 마늘먹는 수련이 필요해~
함께 일을 하고 있는 모 회사... 늘 사고를 치는 그들이 오늘도 나에게 시련을 주었으니.. 해당 회사에서 해주기로 한 일에 대해 메일을 써서 보냈는데 버럭 화를 내면서 왜 명령조냐고 항의한다. 헉!! 이거 데자뷰 현상이!! 예전에도 같은 회사 다른 사람이 나에게 비슷하게 화를 냈는데 결국은 내 잘못보다는 해당 회사에서 당연히 해야될 것을 망각하고 내가 앞뒤 안가리고 요구하는 것처럼 포장을 해서 우리 회사를 뒤집어 놓더니 오늘도 또 비슷한 일을 겪는다. 문제는 이제 시작이라는 거~ 부사장님은 어떤 일이든 가급적 껄끄러운 사이로 만들지 말고 업무협조관계를 유지하고 필요하다면 고개도 숙여야 된다고 한다. 갑을관계론인가? 하.... 동굴에서 백일동안 마늘먹는 수련이 필요해~ 9월의 마지막 날은 그렇게 저물어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9. 29.
2008년 9월 28일 일요일-오랜만에 느껴본 그때 그 시절
오늘 수빈씨의 결혼식이 오후 2시에 있었다. 장소는 아주 낯설지 않은(?) 압구정붸페웨딩홀이였다. (일요일 결혼식이 하객들에게는 대략 난감 불편함을 주는 것을 실감~ 하루가 그냥 다 가버렸음~) 암콤시롱 오랜만에 엠게임의 백양(아니 이젠 아줌마인가? ㅎㅎ) 그리고 엔트리브의 에그사마 이렇게 세명이 모였는데 다들 열혈강호 때의 기분이 났었나보다.(오늘 결혼 당사자도 열혈강호의 초기 PM이였음) 그리고 4년여 세월이 흘러서... 백양은 어느새 신입에서 촉망받는 브랜드 매니저에 유부녀로 신분이 바뀌었고 에그사마도 초보 홍보인으로 출발, 구름을 거쳐 엔트리브에서 열심히 달리는 홍보전문가로 거듭나있고 나도 콘텐츠 제작자로 입사를 해서 지금 디자인과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는 자리로 바뀌어져 있고... 남들이보면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