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정보나눔/일상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8. 5.
2008년 8월 5일 화요일-그간 일기를 돌아보며
그동안 이런 저런 일을 겪고 지내다보니 어느새 일기를 쓰고 있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다. 8월도 지난 지금에서 새삼스럽게 올해 그동안 적었던 일기를 돌았다. 그러고 보니 오늘 쓰는 일기를 제외하고는 12개의 글만 적혀 있다. 하하 그동안 내가 그렇게 바빴나보다.(라기보다 정확한 이유는 아래 글에...) 특히 1/3은 개인적인 일보다 나라를 걱정하는 나답지 않은 글들만 있다. 한때 지인이였던 어떤 이는 나보고 운동권이냐는 오해까지 받았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사회비판을 가했던 올해... 하긴 촛불집회를 열심히 참가하고 국가정책에 대해 지대한 관심과 비판을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하였으니 그런 오해도 받을 수는 있었겠네~ 나야 내가 알고 있던 상식, 도덕 그리고 정의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거대한 움직임에 대해 내가..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7. 13.
2008년 7월 12일 토요일-시련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각기 서로 모르는 지인 두명이 있었다. 두사람 모두 내가 조금씩 형태는 다르지만 크게 신뢰하는 사람들이였다. 그런 두사람이 최근에 나에게 각각 다른 모습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크나 큰 상처를 주었다. 믿음... 신의를 저버린 것에 대한 분노... 너무나도 화가 나서 눈물보다 분노가 앞선다... 몇날 며칠을 냉정하게 생각해보았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한꺼번에 찾아 왔을까? 왜? 왜? 왜? 왜? 그래! 그래! 그래! 그래! 그래! 내가 더 강해지기 위한 과정이다! 나는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살아온 날들 만큼 남아 있지 않은가? 내가 잃었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은 어차피 내 등에 칼을 꼽을 사람이였다. 다행스럽게(?) 일찍 배신을 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하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아픔이 있다면 슬퍼하지 말자!..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6. 8.
2008년 6월 8일 일요일-두번째 올나이트 집회참여
△DP의 임수정이얌님 촬영사진 중에서 지난 일주일 전 밤을 지세웠던 나는 두번째로 올나이트 집회참여를 하였다. 이번 집회참여는 72시간 릴레이 집회의 중심 기간인 금요일로 정하였다. 원래 6월 6일 금요일이 현충일이라서 정오부터 참여를 하여 가열차게 달리려고 할 계획을 세웠으나 우리 회사의 게임이 마침 다음 주 목요일 내부시연계획이 확정된 상황이라 모두 비상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동호회 DP의 집회 참여용 물품(깃발, 버튼)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위해 정오경 나가서 도와주고 사무실로 출근한 후 저녁에 다시 합류 하였다. 지난 72시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 까? 1. 초딩보다 못한 치졸한 정부측 대응01-가짜 HID 소동 청계천 칼라똥(소라기둥이라 불러주기 싫어서!) 앞에서..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6. 1.
2008년 6월 1일 일요일-5·18의 재림, 그 현장을 지켜보다!
△ DP의 toohappy님 촬영사진 중에서 지난 5월 29일 목요일 국민들이 대다수가 반대를 했던 미친소 장관고시가 엄청난 도화선이 되어 토요일 촛불집회를 다녀왔는데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보고 왔다. 저녁 11시까지는 가족단위의 집회 참석자도 있었을 만큼 비교적 안전했지만 자정을 넘어서는 완전 전쟁터 분위기다. 다만 여타 전쟁터와 차이점은 집회참가자들은 비폭력시위를 하고 있고 그 반대편 진압측에서는 20세기 과거형 폭력진압을 하고 있다. 처음으로 밤을 지세우는 집회에 참석을 하였는데 직접보고도 믿기지 않은 놀라운 일을 몇가지 목격을 하였다. 1. 살인적인 물대포의 직접분사 새벽 2시경.. 간헐적으로 집회참여자들에게 물대포를 쐈던 경찰은 버스 위에 있던 한 청년에게 머리 위 1미터도 안되는 곳에서 직접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5. 30.
2008년 5월 29일 목요일-오늘은 대한민국 쇠고기 최후의 날!
오후 4시... 드디어 농수산부 장관으로 위장을 하고 있던 키위수입상의 입으로 미국산 광우들의 수입을 고시합니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시내로 달려가서 촛불을 밝히고 이명박 정권을 타도하는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내일 출근 오는 토요일 진짜 힘을 보여주기로 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늦은 새벽에 돌아왔다. 지금 이시간 여전히 많은 분들이 안가신 것 같다... 오는 토요일.... 두고 보자!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오늘은 대한민국 쇠고기 최후의 날!(~º△º)~-B0806: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5. 21.
2008년 5월 21일 수요일-취임 100일을 저주하며
살다살다 저런 분리수거 대상도 안 될 몹쓸 지도자 때문에 매일매일이 답답하다. 취임초 당선된 본인부터가 썩어 문드러진 천박한 배금주의자가 대통령이 되더니 전 정부에서는 코드인사라며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한입으로 공격을 하더니 이 인간들이 권력을 잡인 지금 코드인사라는 말은 쏙 들어간채 대통령 당선에 힘쓴 이들을 전방위에 걸쳐 기용하게 이른다. 그 전방위에 걸쳐 기용된 인간들이 드디어 이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전리품을 나누듯이 대한민국을 헤집고 찢어버리고 있다. 이른 바 '어린쥐'를 대표 키워드 영어몰입교육을 시작으로 노골적인 사대주의를 선보이더니 이른바 첫 굴육의 조공외교라 일컬어지는 '광우병위험노출 쇠고기 전면개방'으로 절정에 다다른다. 그나마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나 반대급부의 국내의 무역적 이익은 전무..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5. 13.
2008년 5월 12일 월요일-도대체 청계천은 언제까지 가야할까?
도대체 청계천은 언제까지 가야할까? 지금까지 3번에 걸쳐 청계천에 나가서 촛불드는 것이 지겨워서도 한말이 아니다. 아니 누가 시켜서 나간게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질문이기도 하다. 오늘자로 또 한번 국민들을 경악하게 하는 사건이 터졌는데 정부에서 미국의 동물사료 사용에 대한 강화조치에 따라 개방안을 확대하였다고 지금까지 발표했는데 사실은 동물사료 사용에 대한 완화조치를 거꾸로 해석을 하고 합의를 했다는 특종보도가 있었다. 슬프다...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도 선거 바로 전날 BBK는 본인 회사라고 분명히 말한 동영상도 외면하고 대통령을 만들어준 국민과 이를 알고도 뻔뻔하게 후보사퇴없이 대통령까지간 2MB나 한나라당이나 하는 짓이 달라진게 없다. 바로 15일 고시 강행하고 재협상은 없다고 못을 박는다! 아..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5. 6.
2008년 5월 6일 화요일-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대한민국은 2MB의 무책임한 조공외교로 인해 쇠고기 광우병 위기론이 팽배해져있다.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는 촛불집회를 통해 국민들은 정치인들이 못다한 견제와 비판을 가하고 있지만 정치적 상황은 점점 80년대 암흑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 불과 15일이면 광우병 위험요소가 내재된 미국산 쇠고기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고 불과 새 정부들어선지 2달이 좀 넘었는데 벌써 국민들의 입에서 탄핵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오고 역대 정권사상 초유의 초반 지지율 30%대 진입으로 대한민국은 패닉상태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촛불집회를 통한 민의 전달인데 여당은 눈하나 꿈뻑 안하고 강행하고 있다. 나라가 개판 5분 전.. 휴~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