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정보나눔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2. 25.
2007년 2월 24일 토요일-공주대 미니 동문회(?)
어제 구름인터렉티브의 공식 출범식 행사를 마지막으로 금주의 모든 사무업무들이 마무리 되었다. 겨울휴가와 설연휴들이 끝난 시점에서 정신없이 지나다보니 어느 덧 2월의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는지... 오늘은 도현의 아들 녀석의 돌잔치 행사에 초대되어 있어서 승운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함께 찾아갔다. 다소 늦게 출발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일철이와 영준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정말 오랜만에들 본지라 정말 반갑게 만났다. 우선 오늘의 주인공인 도현이 아들과 그의 가족들... 누가 아놀드 도현의 아들 아니랄까봐 이제 한돌이라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덩치가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유난히 침을 많이 흘렸는데 그의 아버지 도현 曰 "에그~ 누가 개띠 아니랄까봐~" ㅋㅋ 오랜만에 본..
일상과 정보나눔/공지
2007. 2. 22.
네트워크 공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V2.1
네트워크 공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Network Space, 1974) 한국 | 모험, 드라마, 코미디, 컬트 | 상영중 | 개봉 1974.1.4 | 전체관람가 빨간택시의 모든 것 닉네임 : 빨간택시 / REDTAXI 본명 : 이홍택 / LEE, HONG TAEK 태어난 날 : 1974 / 1 / 4 / (+) 성별 : 미혼의 대한 남아 온라인 주거지 : www.redtaxi.net / www.redtaxi.co.kr 현재하는 일 : 콘텐츠 사업 기획자 / 온라인게임 회사에서 콘텐츠 사업팀 팀장으로 재직 중... 좌우명 : 당신이 꿈꿀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 (월트디즈니) 성격 :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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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 21.
2007년 2월 21일 수요일-아버지의 귀환과 미래에 대한 결심
지난 설 차례는 어른들이 안 계시는 바람에 모처럼 간소하게 치루고 싶었으나... 줄인다 줄인다 하였지만 어머니의 여전하신 큰 손 덕택에 음식을 많이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다음 차례 때는 더욱 간소하게 하도록 강력하게 권유할 생각이다~ ^^; 아무튼 아버지가 어제부로 시골에서 다시 귀환하셨다. 할아버지를 결국 해남에 있는 요양원에 모시기로 결정을 하시고 아버지는 다시 올라오신 것이다. 당신이 직접 모셔보고 그렇게 힘들었다는 것을 아시면서도 아버지는 어머니께 여전히 당신때문에 집안이 시끄럽다고 화를 내신다. 솔직히 아버지가 안계신 동안 집안이 조용했을 뿐더러 서로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좀 있었으나 아버지의 귀환으로 다시 암울한 기운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_-); 이제 나이가 지나간 세월을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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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 16.
2007년 2월 15일 목요일-당신은 6개월 뒤의 날씬한 몸짱의 글을 보고 계십니다
금연 프로젝트가 거의 성공리에 금연 100일을 이틀 앞두고 있다. 지금으로 부터 15년전부터 피우기 시작했으니 징하게 피우긴 피웠겠다. 아, 오늘 이야기는 금연이 아니고 다이어트에 관련된 내용이다. 금연의 여세를 몰아서 다이어트도 잘 되길바라는 의미에서 말을 꺼낸 것이다. 근 몇년 전부터 디카촬영파일들인 셀카는 물론이고 그냥 사진찍는 경우가 점점 드물어기고 있었는데 그 원인은 다름아닌 비만으로 추정된다. 살이 쪄있는 내 모습을 보며 사진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멀리하게 되는 것 같았다. 어흑!! 거기다가 오늘 지난 2월 초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을 경석이가 나에게 전해주었는데 그 사진들 속의 나를 보고는 거의 실신일보직전이였다. ご,.ごㆀ 나란사람이 다른 사람들 눈에 이렇게 살이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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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 11.
2007년 2월 10일 토요일-Boarding In The Rain?
가슴을 졸이게 했던 겨울휴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강원도에 있는 성우리조트에 다녀왔는데 겨울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입성을 했었다. 물론 기상예보대로 비가 오기는 했지만 가랑비 정도로만 내리고 말아서 다행이였다. (뭐, 가랑비라고 해도 무시할게 못된다. 왜, 가랑비에 옷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지않은 가? ) 아무튼 가랑비는 저녁 쯤에 안개로 바뀌어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였지만 그럭저럭 탈만은 했었다. 그래서였을까? 사람들은 일기예보때문에 예약을 대부분 취소한 듯 슬로프들이 텅텅비어있어 나와 함께간 동료들은 신나게 보딩을 즐길 수 있었다. 애초 비가오는 예보를 듣고 간 지라 먹으로 가는지 보드타러 가는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음식을 준비하고 보드게임등의 실내 놀거리까지 충분히 준비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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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 7.
2007년 2월 7일 수요일-지구 온난화가 내 겨울 휴가에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서
회사에서 이제 막 새로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요즘... 더 바빠지기 전에 겨울 휴가를 다녀오라는 사장님의 제안으로 회사 동료들 몇명과 8일과 9일 이틀을 연차를 내었다. 다름아닌 보드를 타기위한 휴가계획을 세웠는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푼이라도 아껴보고자 리조트의 패키지 상품인 숙박+리프트권을 일5만원에 해결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이틀짜리로 선 예약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우찌하여 날이 풀리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더니 그저께 일기예보를 보니 8일 목요일 비가오고(-_-;) 금요일 비가 그친다더니 급기야 어제 예보는 9일마저 비가 온다고 바뀌어 버렸다. 아니 왜!!! 우리가 딱 예액한 날짜만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뜬 것이다. 비가오는 이유는 다름이 아닌 지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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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 5.
2007년 2월 4일 일요일-새로운 시작
지난 년말부터 지독하게 괴롭혔던 시련들... 이제 그 시련들을 더 이상 나를 시험에 들게하는 사건이 아니라 내가 처한 현실로 인정을 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동안 길게 방황하며 괴로워하고 힘들고 아파했지만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날짜는 어느 덧 새해하고도 한달이 지나버렸다. 그래, 누가 그랬는데 신년은 음력으로 시작이라고 했으니 아직 지난 해 마무리가 안된 것이라고 생각하자! ^^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이 조금은 늦었지만 지난 해 마무리와 신년 계획을 정리 해야겠다! 욕심많은 빨간택시! 달려야지! 안 그래? 그동안 이 핑계. 저 핑계 내세우며 미루었던 아침운동도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야지! 자, 다시 한번 달려보자!! 이번주까지 신년 목표와 계획 완성해서 스스로에게 제출할 것!!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07. 2. 4.
<하얀거탑> 2부의 시작에 대한 짧은 소고
ⓒMBC "아니, 이 비싼 재활용 품을 왜 안 받으세요~" (-0-); 주인공이신 장준혁 조교수가 과장이 되는 과정이 하얀거탑의 1부이고 오늘 발생한 사건으로 인한 법정공방 및 장준혁교수 신상의 큰 변화(스포일러성이라 최대한 두리뭉실 표현하였습니다.-0-)가 2부의 성격을 띄고 있다고 전해진 드라마 ... 출세지상주의 장준혁의 출세욕에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나름 노력+모정+능력 등에 격려하면서-장과장 만들기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기여(?)는 없었지만-마음 속으로 응원을 하였던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 2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고와 더불어 필요이상의 과거정리(이주완 전임과장의 업무 스타일 배격 등-_-;)가 슬슬 눈에 거슬리며 재수가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_-); 특히 장준혁의 이번 주 재수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