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정보나눔/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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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 4.
2007년 1월 3일 수요일-신년 첫 결심
신년 첫 일기! 매번 새해 새날이 되면 느껴지는 설레임.... 올해는 나에게 도대체 어떤 스펙타클한 스토리가 펼쳐 질 것인지 설레인다! 이번 주에는 신년계획을 세우는 주간인데 개인적인 목표는 조금씩 구체적으로 다듬어지고 있는데(조만간 '작심 365일 프로젝트' 명으로 발표예정^^) 아쉽게도 회사관련 계획수립은 현재 오리무중이다. (T^T) 위 고민과 관련으로 주변지인들과 머리를 맞대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역시 결론은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의 사장님과 면담을 해보고 결론을 내리자는 것이 중론이였다. 이제 인생의 절반정도를 살았고 남은 절반의 인생을 책임 질 선택의 기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필요 이상의 긴 고민은 나 스스로 인생에 대한 낭비이자 모독이다! ^^ 하나 둘 차곡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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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2. 31.
2006년 12월 31일 일요일-송년 와인 홈파티
올해 마지막 송년회를 어제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다. 정우님의 제안으로 청담동 휴먼스타빌에서 와인 홈파티를 제안하여 치루어 졌고 멤버들은 나를 비롯 정우님 커플, 영훈님, 영훈님의 사촌동생 진아씨, 상민님 이렇게 6명이였다. 역시 비공식 프로 이벤트맨 정우님답게 아기자기한 진행으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특히 무한도전 년말특집 프로그램과 시트콤 베스트 DVD를 보면서 엄청나게 웃었는데 아마 올해 가장 즐겁게 박장대소를 했었던 것 같다! ㅎㅎ 그리고 각자 준비한 선물을 사다리타기로 교환을 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와인으로 우아하게 먹으면서 시작한 술자리는 아침에 자리를 정리하면서 빈 술병을 세보니 와인을 무려 10병을 비웠다! (/⊙0⊙)/ 꺄룽~~ 돌아가면서 올해 아쉬웠던 부분과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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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2. 28.
2006년 12월 27일 수요일-철분부족 공식 송년회
오늘은 2006년 철분부족(고교동창멤버) 공식 송년회가 있는 날이였는데 무슨 일인지 약속 시간을 30분 밖에 안넘기고 모두 모이는 기적이 연출되었다! (평상시 1시간은 기본이였다고 고모씨가 피를 토하며 이야기를 하더라구~ ㅎㅎ) 오늘 참석대상인원이였던 철분부족의 멤버가 총 7명 이였는데 무려 3명이 불참을 했다! 그 이유를 들어볼까? 중희, 송년회 때문에 물건너 나라 LA에서 날아올 수는 없지 아니한가! 물론 중희가 자기빼고 좋아하는 회먹는다고 버럭!했지만... ㅎㅎㅎ (그럼 회먹으로 뱅기타고 오던가~ ㅋㅋ) 찬호, 오늘 모임이 불발될 줄(?) 알고 다른 모임에 나갔단다~ 아~놔~ 정말 찬호다운 행동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배, 이 녀석은 정말 모임에 안나와도 될 엄청난 이유가 있어서 못 나왔단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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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2. 27.
2006년 12월 26일 화요일-홈페이지 3번째 리뉴얼 완료
리뉴얼 작업이 겨우 끝났다~ 무려 두달 가까이 소요된 이번 작업에서는 최초 오픈했을 때의 심플함으로 회귀가 컨셉이였다! 하지만 디자인적인 측면-특히 메인-은 아기자기한 변화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모습으로 만들고 싶어서 플래시로 작업을 하기로 하다보니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어익후! 힘들어라! ㅋㅋ 개인적으로는 안팎으로 힘든 일이 좀 있었는데-아, 아직 해결이 안되었으니- 아니 있는데 뭐 세상 일이란게 고민하고 괴로워만 한다고 해결될 일은 없지 아니한가! 일단은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에 온힘을 쏟아부었다~ 이제 온라인 집도 깔끔하게 단장 했겠다~ 이거 이거 정신 바싹 차려서 다시 시작을 해야겠다! 자! 빨간택시 영업 재개했습니다. 어서오십시요! 손님들!!! 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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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5. 7.
2006년 5월 6일 토요일-감동의 귀국... 그러나 또 다시 출국?
지난 목요일 저녁에 드디어 한국땅을 밟았다! (ㅜ_ㅜ)/ 아, 감동의 귀환시간.... 태국에 연이은 일본 생활 자체로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회사상황 때문에 마음 편하게 다녀오지는 못했던 것이다. (누가 들으면 장기 출장 다녀온 사람인줄 알겠네~ -,.-;) 일본 아사쿠사 신사에서 100엔을 넣고 점괘를 뽑았는데 현지인도 첨봤다는 흉(凶)이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는데 (그 내용을 말하자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말 안하겠다!-,.-) 묘하게도 흉을 뽑은 이후에 크고 작은 애로사항이 많았었다. (현지에서는 함께간 동생도 흉이나와 '흉브라더스'라고 불리우기도 했었다. -0-)다행히 그 흉을 묶어 놓으면 괜찮아 진다는 말을 듣고 묶은 다음에 묘하게도 일이 풀리기 시작했는데 그게 다행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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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4. 19.
2006년 4월 19일 수요일-여기는 일본 도쿄
여기는 일본 도쿄이다! 갑자기 도쿄에서 일기를 쓰는게 어색하고 거짓말 같지만 사실이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에 올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태국여행 막바지에 회사에서 사장님이 급히 찾는 전화가 왔다. 사장님: "한국에 일요일날 온다고 했지? 월요일날 주원이랑 일본가라!" 빨간택시: "네???" (-_-;) 귀국한지 하루도 안되서 다시 뱅기를 타고 이동을 한 것이다. 헐~ 일본쪽에 열혈강호 온라인 티져사이트 오픈을 하는데 웹소스를 만들 친구들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주원이와 나를 부른 것이다. 좋겠다고? 전혀~~~~ 사실 열혈강호 온라인 Animation CF 제작 막바지인데다가 그동안 기다려온 캐릭터 사업이 준비중이라 가기가 좀 그랬지만 샐러드맨이 무슨 힘이 있겠나.... 암튼 지난 월요일와서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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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4. 11.
2006년 4월 11일 화요일-태국 휴가 여행 전야
내일 드디어 태국으로 장장 4박 5일간의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무슨 놈의 팔자가 이리 사나운지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일이 급작스럽게 겹쳐버린 것이다. 바로 다음주까지 열혈강호 캐릭터 사업 관련 기초자료 수집이 떨어져버린 것이다! KRG소프트 입사이래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드디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한 중요한 시점인데 우짰을까이~ 그때문에 어제부터 서둘러서 정보제공이 가능한 지인들을 섭외하여 기초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어제 섭외된 지인들을 통해오늘 두군데 외부 미팅을 하였고 현재시간 오후 11시 자료정리를 팀원과 함께 정리 중이다. 아마 밤을 지세워야 할듯하다. 헐~~ 솔직히 휴가도 취소를 해볼까도 심각하게 생각했지만 일단은 간만에 큰 맘먹고 년차를 쓰는지라 일단 무리하게 강행군을 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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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4. 6.
2005년 4월 5일 수요일-라쇼몽과 커뮤니케이션
라쇼몽과 커뮤니케이션... 오늘 하루를 겪으면서 딱 떠오른 두 단어들이다... 라쇼몽(羅生門)은 구로자와 아키라의 영화로 하나의 사건을 너무나도 다르게 회자하는 내용의 영화이다. 오늘 하루 하나의 사건만을 만났으면 그럴수도 있을 것이라는 평범한 사건이었지만 공교롭게도 회사와 집에서 각각 라쇼몽 영화같은 사건들이 있었다. 굳이 자세하게 말 할 필요는 없지만 영화와의 차이점이라면 바로 내 주변에 있는 현실이라는 점과 원할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이 문제였던 것이다. 사람은 살면서 다양한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 인연은 가장 원초적인 가족관계에서 부터 친구, 스승과 제자, 동창, 동문, 연인, 직장동료 등 다양하게 불리운다. 사람들은 대부분 특별한 성격을 제외하고는 모두와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