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정보나눔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9. 24.
2008년 9월 23일 화요일-열혈추남(熱血秋男) 빨간택시
이 무슨 열대야가 9월이 다가도록 안가고 있다니... 요즘 나라도 또라이 대통령을 뽑은 관계로 망조가 보일정도로 망가지더니 날씨도 정신 줄을 놓고 있나보다.(=㉦=); 암튼 그래도 시간은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혼자서도 잘간다. 어느덧 날짜상으로는 가을이 와버린 것이다. 그동안 이것저것 욕심만 내면서 혼란스럽게 시간만 보낸 듯하다가 최근에 조금씩 정리가 되면서 자리가 잡아가는 것 같다. 산만하게 진도만 나가고 예습복습이 부족했던 일본어도 재미를 슬슬 붙여가고 있고 마케팅 공부도 지지부진하다가 최근에 부탁받은 일도 있고 해서 불을 붙이면서 스터디 중이고 우리 회사에서 개발하는 게임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하는 등 하나 둘 체크해가면서 진행 중이다. 뭐 정말 열정적으로 살고 잇다해도 어색하지 않은데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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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3.
2008.02.23(토)-2008 하반기 꾸러기 워크샵-가평 쁘띠프랑스
▲ 회사 동생 진성현군이 직접 편집한 워크샵 사진들입니다. ★2008 하반기 꾸러기 워크샵-가평 쁘띠프랑스★ 이번 워크샵은 9월 10일 수요일부터 9월 11일 목요일까지 1박 2일로 가평에 위치한 쁘띠 프랑스에 다녀왔어요~ 이번 워크샵은 다른 때와 달리 우리 꾸러기소프트 관계사인 엠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갔는데 쪼오기~중간쯤에 어디서 많이 본 잘생긴 남자분 보이시죠? 가수 김정민입니다. ^㉦^)a.. 엠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이자 저희 사장님과는 절친한 친구사이시죠~ 이밖에 엠클라우드의 가장 큰 자랑 거리 중 하나인 마술사들의 공연도 있었는데 정말 최고였답니다. 우리 꾸러기들이 쁘띠프랑스에 갔을 때 날도 좋았지만 마치 유럽 안으로 들오 온 것 처럼 아기자기하고 이쁜 공간때문에 나중에라도 다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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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3.
2008년 9월 22일 월요일-머나먼 외근현장 그 이름은 미아
후훗~ 나날이 발전하는 낚시성 제목!! 우리 회사 프로젝트 중에 게임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소설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있다. 해당 출판사인 삼양출판사는 이른바 판타지, 무협으로 불리우는 장르문학과 만화 전문 출판사이다. 그동안 비지니스적인 만남과 이야기만 한 상황이라 전략적인 파트너 입장에서 조금 더 서로가 편하게 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직접 출판사 사무실을 찾아간다고 하였는데 출발한지 한참을 지나서야 미아에 도착하였다. (미아가 그렇게 먼줄 오늘 알았다. ㅠㅠ) 암튼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변해가는 시대에 적응하려는 게임업계 대표(?)와 출판업계 대표(?)가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면서 즐겁게 변했는데... 저녁은 바로 회! 예전 같으면 넘 좋아 팔짝 뛰면서 맛있게 먹겠지만 지난 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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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3.
2008년 9월 13일 토요일-오랜만에 본 쌍둥이들의 재롱
추석은 추석인가보다. 그동안 막내네 가게처분 문제 등으로 갈등이 있었던 관계로 막내부부와 나머자 우리 가족과의 갈등이 있었는데 추석차례를 치르기위해 쌍둥이 조카들이 집에 왔다. 가게처분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지만 아직 깨끗하게 마음의 정리가 된 상태가 아니라 다소 어색한 분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 분위기를 날려버린 녀석들이 있으니 이제 막 1년이 넘은 우리 쌍둥이 조카들이였다. 종횡무진 온 집안을 정신없게 만들며 재롱을 보이며 식구들의 혼을 다 빼놓는다. ㅎㅎ 그녀석들 덕분에 조용했던 집안이 꽤나 부산해진다. 그리고 여느 명절처럼 많은 지인들에게 전화와 문자 그리고 쪽지로 추석인사와 덕담을 나눈다. 아, 추석인사를 핑계로 은사님이신 김세훈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추석인사가 매개가 되어 그리 어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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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7.
2008년 9월 7일 일요일-약속(約束)에 대한 소고(小考)
약속 約束 : 다른 사람과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여 둠. 또는 그렇게 정한 내용 약속의 사전적인 의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약속을 한다. 부모와 자식지간에, 형제자매지간에, 친구지간에, 연인지간에, 동료지간에.... 그 수많은 사람과 사람간에 약속을 하면서 현재 그들의 사이를 굳건히 하고 미래에 대한 믿음을 지켜내고자 한다. 하지만... "약속은 깨지라고 있다." 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많은 약속들이 이루어지는 만큼 깨지고 있다. 어제 그렇게 또 하나의 약속이 깨졌고 일찌감치 경험하지 못한 유쾌하지 못한 느낌이 가득한 하루였다. 우리는 하루에도 크고 작은 약속을 하고 또 그 약속들을 깨가면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살아가며 울고 웃고 숨을 쉰다. 아~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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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1.
2008년 8월 21일 목요일-욕심쟁이 빨간택시의 일본어 시작하기
UpGreat! 내가 가장 사랑하는 관용어이다! (혹시 사전을 찾아볼 생각은 말기를 빨간택시가 만들어낸 신조어니까~) Upgrade와 Great를 합친 말로 성장하면서 크게 되보자라는 비교적 단순한 표현이다. 자 뜬금없이 UpGreat 타령이 왠말이느냐! 도졌다 도졌어~ 욕심만 가득한 빨간택시가 뭔가를 또 시작하려는 병이 도진 것이다. ㅎㅎ 이번에는 원활한 일본어 회화를 할때까지 달려보자고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버린 것이다. DP의 한 회원님의 함께 스터디해서 일드나 애니메이션을 자연스럽게 보는 수준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을 해서 자발적인 모임이 3주전에 시작한 것이다. 자발적 어학도전이 이번에 3번째인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금연을 해버린 것처럼, 자연스럽게 10kg를 감량했던 다이어트처럼 이번에는 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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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3.
2008년 8월 13일 수요일-의외로 재미났던 혼자 떠나는 여행
올해 여름휴가는 다른 때와 다른 좀 색다른 휴가를 보내기로 하였다. 이른바 혼자 떠나는 웰빙 여행! 여름휴가의 컨셉을 지인들에게 알리고 좋은 장소를 추천 받는 중 어머님 지인이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오색약수라는 는 곳을 잘 아신다고 추천을 해주셨다. 지도를 확인 해보니 설악산 밑자락에 자리하고 있고 바다도 가까이 있는 등 여러모로 내가 원했던 장소에 가까웠던 것이다. 그렇게해서 8월 9일 토요일부터 8월 12일 화요일까지 3박 4일간의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초기에는 접촉사고로 시작을 하였지만 뜨거운 태양 내리쬐는 해변에서는 해수욕과 그렇게 싫어하는 등산을 설악산에 와서 산도 못올랐다는 소리 듣기 싫어 장장 6시간에 걸친 설악산 등반 그리고 우리 미스터무의 고향같은 삼양 대관령 목장 방문 등 너무나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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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9.
2008년 8월 9일 토요일-나와 다시 만나는 여행, 그 출발...
어제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여름휴가를 받았다. 여름휴가기가동안 무엇을 해볼까 이것저것 고민을 하였다. 음... 올해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몸과 마음이 상당히 지쳐있는 것 같아보인 관계로 고심끝에 결정한 것이 바캉스용 시끌벅적한 것보다 홀로 떠나는 여행을 해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였고 곧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우선 장소는 강원도 양양의 오색약수라는 곳에 베이스캠프를 치고(어머님이 아시는 분을 통해 민박 확보!) 혼자만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기로 한다. -설악산 등반(원래 산타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음악들으면서 가볍게 다녀옴) -산림욕하면서 책보기(만화책말고 제 인생을 돌아보고 설계할 만한 책들로 10권 정도 싸갈 예정) -온천방문(지친 몸에게 선사하는 선물? ^^) -자가용말고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