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정보나눔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07. 12. 31.
어이없는 국민은행의 고객관리등급의 하향조정 통보
며칠 전 제가 오랜기간을 통해 거래해왔던 국민은행에서 이상한 메일이 하나 날아왔습니다. 바로 고객관리등급(KB스타클럽 우대서비스)의 하향조정 통보였는데 수수료없이 거래를 해오는 등급이라 다른 서비스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잘써왔는데 이번 하향조정 통보로 모든 금융거래시 수수료가 붙는 등급인 일반 등급으로 떨어진 것이였습니다. 하도 어이가없어서 고객관리등급을 살펴본 결과 제가 지금까지 유지되어왔던 등급은 프리미엄스타라고 해서 KB 포인트 800점 이상이고 총수신 3개월 평균잔액 1백만원 이상 고객들에게 해당되는 조건인데 적금이 끝나 다른 금융기관이로 금액을 이동시킨 관계로 평균잔액이 천만원대에서 백만원대로 줄긴하였지만 모든 카드를 정리하고 국민카드 하나로 통일 시키면서까지 모든 카드사용을 국민카드로 몰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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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23.
071223-뜻밖의 크리스마스 카드
▲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 정말 오랜만에 받아봅니다.! (^^) ★내가 배푼 것보다 너무나 과하게 답례를 받은 정성스런 크리스마스 카드★ 매월 만원은 유니세프에 2만원은 월드비젼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미미한 금액이지요. 3만원이라는 작은 돈으로 1/3은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2/3는 국내 어린이들을 위해 월드비젼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받은 이 크리스마스 카드는 연말 온갖 단체와 기관에서 쏟아진 우편물(상업광고 등이 대부분) 중에 가장 소박하면서 감동적인 우편물이였습니다. 이 어린이에게 직접적인 선물을 주지는 못하였고 신경을 많이 못 써주었는데 이렇게 과분한 감사의 뜻이 담긴 글을 보니 부끄럽습니다. ○○야! 고맙다! 내년에는 더욱더 씩씩하고 건강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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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20.
2007년 12월 20일 목요일-결국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이명박이 과반에 가까운 압도적인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그리고 2위인 대통합 민주신당의 정동영과의 표차는 역대 대선 중 가장 큰 표차로 벌어져 버렸는고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해왔고 가족들과 여자 친구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면서 지지를 했단 문국현 후보는 아쉽게도 그의 기호번호 대로 6%의 득표를 보여 끝내 두자리 수 득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10여년을 진보정당이 집권을 해왔으니 다시 보수정당이 집권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보수정당이라서가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 결함을 바탕으로 무조건적인 경제성장의 논리 일변도로 5년의 세월을 보내야 하는데 아니, 기득권자들을 위한 잔치가 벌어지고 그 기득권의 권인 보호를 위해 크나큰 희생을 해야하는 대다수 국민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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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9.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민주화 10년... 이젠 풍전등화
2007년 대선을 이제 하루 앞두고 있다. 올 대선이 가장 많은 후보인 12명이 등록하고 오늘까지 두명만 사퇴하고 10명이 완주하는 다자후보시대가 특이한 점이라면 특이했던 점... 그러나 이렇게 많은 후보가 나와서 말그대로 정책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으면 그 무엇보다 신명나는 축제여야 맞겠지만 지난 대선들 중 가장 후보 스펙트럼이 적었던 아쉬운 선거가 되어가는 것 같았다. 눈에 보이는 뻔한 증거를 외면한 전통적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도덕성보다는 경제력이라는 우민들의 바램과 정치떡검의 어이없는 줄서기로 이명박의 BBK 실소유라는 사실을 안드로메다에 날려버린 상황이다. 그렇다고 범여권 후보들 역시 국민들의 소극적인 지지만을 가지고 오늘까지 이끌어왔는데 범여권 후보 중 가장 지지율이 좋았다던 정동영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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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7.
2007년 12월 16일 일요일-엠비리의 대통령 등극에 또 한번의 걸림돌 '펑'
2007년 12월 19일 수요일 대선이 앞으로 사흘 남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이명박, ‘BBK 내가 설립’ 광운대 특강 영상 공개”로 위장지지율 선두주자 엠비리의 대통령 등극에 또 한번의 걸림돌이 되는 사건이 터졌다. 수많은 네티즌들과 진보언론에서 제시한 증거들을 뒤로하고 엠비리와 그와 작당을 하느라 입을 맞춘 정치 떡검들이 BBK는 직간접적으로 이명박 후보와 무관하다는 말을 했을 뿐 아니라 관련되었다면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후보 및 대통령직을 사퇴하겠다고 하였는데 이번에 본인의 입으로 광운대 특강에서 BBK는 내가 설립을 했다고 실토를 한 것이다. (한나라당의 변명은 당시 동업자 김경준의 사업적 배려 격려차원에서 이야기 한것이라고 하한다. 팥으로 메주를 쓴다는 말이 더 실감난다.-0-)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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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7.
2007년 12월 6일 목요일-일진 사나운 날
어제 검찰에서 BBK 관련 이명박의 무혐의를 발표하였다. 역시 많은 사람들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검찰은 김경준의 단독범행이고 이명박은 전혀 관련없음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김경준의 누나인 에리카김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4시에 반박기자 회견을 하려고 하였다가 1시간 30분전에 전격취소하고 종적을 감추게 되므로 검찰이 이명박의 손을 들어줌으로 대세론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참 나라꼴 잘돌아간다. 이명박이 당선권에 가까워지니 검찰은 알아서 기어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눈에 보이는 수많은 정황을 뒤로 하고 결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 전환점을 찍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오늘 재훈이의 재판이 있는 날이자 증인으로 가서 진술을 해주는 날이였다. 결과를 먼저 이야기하자면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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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4.
2007년 12월 4일 화요일-침착한 분노
2007 대통령 선거 유세기간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 대선은 정말 기가막힌게 기본적으로 후보자격이 없는 모당 후보가 지지율 40%의 1위 고수(이 여론 수치도 신빙성이 상당히 떨어지지만)라는 전대미문의 어처구니없는 소모적 폭로전만 남아 국민을 위한 정책선거가 완전히 실종된 상태이다. 정당지지를 떠나 이런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하다는 것 자체가 미스테리요, 한숨지을 일이다. 오죽하면 야권후보군인 2위의 후보가 당선권에서 이 말많은 후보와의 박빙승부 시 2위후보에게 표를 줄까도 생각할 정도이다. 그 후보자격 조차없다는 모당 후보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BBK 사건인데 내일 오전 11시에 검찰에서 대선 전 마지막 수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런데 공공연하게 모당후보와 관련없음으로 결론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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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9.
2007년 11월 19일 월요일-올해내린 첫 눈
지난 주말 비가 내린 이후 갑자기 날씨가 한겨울로 바뀌었다. 특히 어제 날씨는 몇 해전 강남역의 시베리안 갱스터 랩(?) 사건을 떠올릴 만한 강추위를 느껴버릴 정도였다. (시베리안 갱스터랩 사건: 몇 해전 비티윈서포터즈의 연말모임에서 12시 넘어서까지 놀다가 바람을 동반한 무지막지하게 차가운 날씨에 택시까지 안잡혀 선능역까지 찬바람을 맞으며 걷다가 맛이 가버려 추위를 이기고자 욕설에 가까운 랩을 큰소리로 부르며 걸었던 사건. -_-;) 이런 급추위가 수많은 감기 환자를 낳더니 급기야 오늘 저녁에 첫 눈이 드디어 내린 것이다! 뭐 첫 눈이야 늘 반갑고 설레이게 하는 매개체이지만 올해의 첫 눈은 아쉽게도 폭우를 동반한(?) 눈이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다 바람까지 불고 있어 첫 눈의 낭만을 느끼기엔 현실..